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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시간이 지남에따라..
나는 준비가 덜 되어있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아니..준비가 덜 되었다기보다....
나는 아직도 준비가 안된 어리숙한 여자,인간이라는 생각.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자리와
나의 정체성의 혼돈이 오는 자리와..역할..
나는 지나치게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요즘...나와 다른 환경의 사람들로 인해..
그 사람들이 쉽게, 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하고, 화를 속으로 참기도 한다.
물론 악의는 없었고, 그냥 그들의 일상 언어였지만..
나는 그 일상의 대화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심한 상처로 남았다.
그리하여.. 지나치게 긍정적이었던 나는 온데간데없고,
요즘은 가장 친한 친구들까지 내 모습이 낯설다고할 정도의
지나친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말았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해도, 혼자 곰곰히 생각을 해보아도.
아무것도 해결 되는게 없고, 점점더 심한 부정과 화 속으로 빠져드는것이
꼭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릴수록 더더더 깊이 빠지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까도 심각하게 고려중인 요즘이다.

정말....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by 미친소영 | 2009/10/09 18:33 | 가을 | 트랙백 | 덧글(2)

난 니가 싫어.

정말...
나는 니가 싫다. 싫어. 싫다고.
어제, 오늘......너의 답답함에 내가 속이 터지는구나.
그래..사람이 성격상 답답할수도 있지...
근데...너는......그 답답함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잖니...

담당이 내용도 모르고, 이해도 못하고, 상황파악도 안되는 상황에서..
나한테 뭘 부탁을 하려고 하는 이 어이 없는 상황...너라면 어쩌겠니?
내가 그 건을 아는것도 아니고, 니가 이해를 못하니 내가 이해 하도록 설명도 넌 못하잖니..;;
내가.....이런 상황에서 화를 안내고 꾹꾹 참고 있는걸..넌 둔한 성격상 모르겠지?
아니..알아도 너는 그냥 모르는척 할 인간이란걸...내 너무 잘 안다.
나는 너랑 말도 섞기 싫고, 같이 밥먹기도 싫단다.
그래...내가 백만번 양보해서 신입이니까..그럴수 있다치자.
근데 너는 신입치고는 싸가지도 없잖니...느릿느릿 착한척, 순한척 하면서...싸가지가 없어..

아니아니...그냥 다른거는 내가 또 백번 양보해서 다 그렇다 치자..
그치만...니가 담당하는걸 내용도 모르고, 이해도 못하는 상황에서..
나를 이해 시키지도 않고 무턱대고 출금 해달라는건 무슨 경우냐?

내가 이해 할수 있게 니가 완전히 이해 한다음에 나한테 와서 설명해줘도 모자를 판에..
내가 이걸 지금 왜 해야 하는 의문의 들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것도 촉박하게 .....나한테 왜이러는거냐???

너도 모른다고 징징거릴꺼면...회사 그만 두고 나가라.
그래..공부 잘해서 공채로 들어온거겠지...하지만...여기는 학교가 아니다.
니가 성적 좋고 우등생이던...학교가 아니란 말이지.
누군가 친절히 이해 될때까지 다 알려주고, 끌어주는 그런 학교가 아니란 말이다.
니가 담당인 만큼 니가 알아서 주워 듣고, 파악하고 일처리를 해야 하는 치열한 사회란걸 아직도 모르는듯.

다 좋아...다 좋은데...
느리든 뭐든 다 다좋은데...최소한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번번히..그것도 마감때.
정말...나는 너와 말도 하기 싫다....제발..정말..ㅠㅠ

by 미친소영 | 2009/08/27 19:14 | 가을 | 트랙백 | 덧글(2)

바람게비

요즘 하고 있는 것.
사실...요즘이라고 하기엔 너무 민망한...;;;
이거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바람게비 가방.
어려워서 사람들이 시작하기 꺼려하는 가방.
 (선생님께서도 두번은 못할 가방이라고 하셨음.-ㅅ-;)
근데 나는 사람들이 어려워서 하기 꺼려하고 늘 로망처럼 바라보기만 하는것들을 하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시작한 바람게비였는데...
중간에 너무 많이 쉬었고, 도안도 3번이나 잃어버려서(어느정도 쉬었는지 알수 있겠....;;;)
또 중간에 쉬고, 그다음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마음을 다잡고 탑을 일단 끝냈다.
시접과 시접이 두껍게 겹쳐서...퀼팅하기 힘들겠지만....또 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
다 끝내고 나서의 그 성취감. 완전 기대 된다!!!

요즘 바느질에 푹 빠져서...아무것도 안하고 있음.
물론 회사 일도 바쁘고, 마감도 다가오고, 아니...마감에 상관없이 시도때도 없이 바빴고,
또 바쁘고 지치다 보니 할말도 없고, 귀찮고, 하고 싶지도 않았던 요즘.
좀 귀차니즘을 털어내야지...싶었는데 또 마감...ㅠㅠ

그래도 9월 초에 있을 늦은 휴가를 기다리며..(근데 그럼 또 이글루 안들어오게될듯..;;)
어쨋든 요즘 이 아이를 만들며 지내고 있음.
곧 퀼팅이 시작되면 손목이 아프니.. 등짝이 아프니..하면서 포스팅 할지도...ㅋ

참! 지난번에 잠깐 올렸던 러너도 거의 끝냈다. 히힛!

by 미친소영 | 2009/08/24 17:43 | 골병드는 바느질~♪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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