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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오늘 오전 정기 건강점진을 하고 받은 카스테라.
보들보들- 야들야들-
나는 카스테라가 너무 좋다.

어릴적 엄마가
부엌에서 앉아 거품기도 없이 손으로 수동 거품을 하얗게 만들어
큰팬에 종이를 깔고 뚝딱뚝딱 카스테라를 만들어주곤 했다.
내가 보기엔 뚝딱뚝딱이었지만 얼마나 팔이 아팠을까?

그렇게 만들어진 카스테라는
보들보들 하지도, 야들야들 하지도 않다.
그렇다고 퍽퍽한건 아니지만, 계란맛이 조금 더 많이났고,
밑바닦이 그을려서 탄맛이 조금 났지만,
내 기억으론 엄마가 만들어줬던 그 카드테라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

오랜만에-
카스테라를 먹으며 추억에 잠기다.

야들야들...맛있어!

:D

by 미친소영 | 2008/06/17 18:34 | 여름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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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8/06/17 18:37
나도 엄마가 만들어줬던 카스테라들 기억해요..
흰자 거품 내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알아버렸을때..
해달라는 소리를 안하게 됐죠.. 흐..
Commented by 미친소영 at 2008/06/17 19:22
전 알면서도 모른척 했다는...(야!!)
다시 한번 먹고 싶어요...ㅠㅠ
근데 아마 방법을 다 까먹으셨을지도 몰라요....
Commented by mouse at 2008/06/17 22:05
울 엄만 도넛츠밖에 안 해주셨는데.. ^^
그래도 그게 얼마나 맛나던지.....
Commented by 미친소영 at 2008/06/18 11:32
맞다!!
도너츠도 해주셨지..ㅋㅋㅋ
시간이 지나면...조금 눅눅해지긴 햇어도..맛있었어~!
지금 파는 도넛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Commented by pukak at 2008/06/17 23:24
어머니가 해주신 카스테라의 맛. 소영님 글을 보며 생각이 났네요^^
카스테라는 우유랑 먹어야 제맛이에요 :)
Commented by 미친소영 at 2008/06/18 11:33
맞아요!!
아니면..잘 차려 내오기 전에
그냥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먹어도 좋아요..ㅋ
Commented by 하늘보기 at 2008/06/23 16:15
저두 카스테라 좋아하는데~~~~>.<
급 땡김 카스테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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