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03일
다섯.
하나.
신랑의 휴가 7/31~8/3
주말 끼고 금토일월...이거 뭔 개념 없는 휴가 인지...-_-;
거기에..나는 월말, 월초에는 절대 쉴수 없는 마감이 끼어있다.
31일 퇴근 시간에 맞춰 올라와 오일갈고 날 기다리는 남편씨...그렇게 하루는 갔다.
둘쨋날. 엄마 퇴원 기념으로 가까운 곳에 물놀이 갔는데..제일 더운 날..-_-;
더위 많이 타는 신랑은 엄청 힘들었다는...;;;
셋쨋날은 하루 종일 같이 자고, 마지막 날인 오늘은...내가 출근 하는 관계로...
일찍 다시 내려간 신랑....불쌍한 휴가...;;;
둘.
드디어 7개월 하고 3일만에 엄마가 퇴원했다.
머머..그래도 통원치료는 계속 해야 하지만...답답한 병실에서 탈출 한것이다.
엄마 퇴원으로 생긴 변화는...매일 병원에 안들려도 되고, 맨날 몰래 외출 안해도 되고...
그리도 나랑 같이 있던 둘째언니가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태어나서 혼자 자본적이 없는 나는...다시 언니를 따라 친정으로 들어가게 될듯..^^;;;
또 당분간...바뀐 잠자리로 잠을 몇일 못잘것 같다..ㅠㅠ
겨우 정붙인 우리 신혼집이여~ 안녕~안녕~ 다시 콘도형 신혼집으로 변신..;;;
셋.
오랜만에 주말에 신랑과 싸웠다.(싸웠다...보다는 삐져서 말안했다...정도?)
시내 길 한복판에서...-_-; 그냥 처음엔 싸움이 아니었는데 서로 빈정이 상한듯.
근데 여기서 남편의 변한 점은...결혼 전보다 싸우고 나서 어색한 사이를 푸는 능력이 초큼 더 생긴것.
나는 슬퍼도 잘 울지만 짜증이 나면 더 잘 우는 스타일이라...
길거리 가다가 막 눈물을 주룩주룩...뒤도 안돌아보고 혼자 걸으면서 주룩주룩..;;;
뒤에서 신랑은 괜히.."아아~" 그러면서 다친척 하고..쳐다봐주길 바라며 어색한 사이를 풀고자 노력한다.
연애때는...내가 울면 우는걸 어찌해야 할지 몰라 화를 냈던 신랑이..
이제는 내가 소리도 안내고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고 있으면 안아서 토닥토닥도 해주고..
울지 말라고 달래며 위로도 해준다(다 본인때문에 우는건데 이건 너무 당연히 해야 할일..;;)
그래도 나는 그런 변화와 발전에 신랑을 칭찬해주고 싶다.하하!
초큼 더더 발전하게 되면..내가 막 주룩주룩 울면 이제 뭔가를 사주겠다고 할지도...(야!)
넷.
신랑과 나는 월급을 각자 쓴다.
월급 관리에 대한 협의점을 찾지 못해서 그럼 각자 쓰기로 한것.(낄낄)
나에 비해 많이 버는 신랑과 신랑에 비하면 적게 버는 나. 근데 나는 손해 볼게 없다.
많이 버는 만큼 나갈게 많은 신랑과 적게 버는 만큼 나는 그냥 결혼전 쓰던데로 쓰면 되니까.
관리비,가스비등...대전집 공과금은 신랑이 내고 쌀 떨어졌으면 쌀 사주고 등등은 신랑이.
신랑 사는 아파트 관리비,생활비, 대전집 대출금 등도 신랑이. 가족들 식사비도 신랑. 우리 외식도 신랑.
나머지 신랑 없을때 장보는것과 신랑 오기전 장보는 것등...내가 사고 싶은것, 살림은 그냥 내돈으로.
뭐...우리는 이런 식으로 돈을 쓴다.
지난달에 신랑이 몇번 안올라온 관계로 제산세,관리비,가스비 등 20만원이 넘는걸 내가 냈다.
뭐..내가 낼수도 있으니까. 근데...이번에 대전 올라와서 신랑이 용돈을 그것보다 훨씬 많이 주고 갔다.
후훗! 우리 신랑 착해!(위에다가는 막 싸운 내용 쓰고...-ㅅ-;;)
다섯.
자자~ 오늘 부터 수요일까지 마감.
마감 시작 하지도 않았는데 나는 입안에 혓바늘이 돋았고, 어제 울어서 눈은 부었고,
얼굴엔 뭐가 자꾸 나고..(회춘이냐?)허리는 아프고, 피곤하고...
완전 마감을 지내고 난 사람 같다..-_-;
이렇게 8월을 시작 하고 있다. 내 입안 혓바늘과 함께...ㅠㅠ
신랑의 휴가 7/31~8/3
주말 끼고 금토일월...이거 뭔 개념 없는 휴가 인지...-_-;
거기에..나는 월말, 월초에는 절대 쉴수 없는 마감이 끼어있다.
31일 퇴근 시간에 맞춰 올라와 오일갈고 날 기다리는 남편씨...그렇게 하루는 갔다.
둘쨋날. 엄마 퇴원 기념으로 가까운 곳에 물놀이 갔는데..제일 더운 날..-_-;
더위 많이 타는 신랑은 엄청 힘들었다는...;;;
셋쨋날은 하루 종일 같이 자고, 마지막 날인 오늘은...내가 출근 하는 관계로...
일찍 다시 내려간 신랑....불쌍한 휴가...;;;
둘.
드디어 7개월 하고 3일만에 엄마가 퇴원했다.
머머..그래도 통원치료는 계속 해야 하지만...답답한 병실에서 탈출 한것이다.
엄마 퇴원으로 생긴 변화는...매일 병원에 안들려도 되고, 맨날 몰래 외출 안해도 되고...
그리도 나랑 같이 있던 둘째언니가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태어나서 혼자 자본적이 없는 나는...다시 언니를 따라 친정으로 들어가게 될듯..^^;;;
또 당분간...바뀐 잠자리로 잠을 몇일 못잘것 같다..ㅠㅠ
겨우 정붙인 우리 신혼집이여~ 안녕~안녕~ 다시 콘도형 신혼집으로 변신..;;;
셋.
오랜만에 주말에 신랑과 싸웠다.(싸웠다...보다는 삐져서 말안했다...정도?)
시내 길 한복판에서...-_-; 그냥 처음엔 싸움이 아니었는데 서로 빈정이 상한듯.
근데 여기서 남편의 변한 점은...결혼 전보다 싸우고 나서 어색한 사이를 푸는 능력이 초큼 더 생긴것.
나는 슬퍼도 잘 울지만 짜증이 나면 더 잘 우는 스타일이라...
길거리 가다가 막 눈물을 주룩주룩...뒤도 안돌아보고 혼자 걸으면서 주룩주룩..;;;
뒤에서 신랑은 괜히.."아아~" 그러면서 다친척 하고..쳐다봐주길 바라며 어색한 사이를 풀고자 노력한다.
연애때는...내가 울면 우는걸 어찌해야 할지 몰라 화를 냈던 신랑이..
이제는 내가 소리도 안내고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고 있으면 안아서 토닥토닥도 해주고..
울지 말라고 달래며 위로도 해준다(다 본인때문에 우는건데 이건 너무 당연히 해야 할일..;;)
그래도 나는 그런 변화와 발전에 신랑을 칭찬해주고 싶다.하하!
초큼 더더 발전하게 되면..내가 막 주룩주룩 울면 이제 뭔가를 사주겠다고 할지도...(야!)
넷.
신랑과 나는 월급을 각자 쓴다.
월급 관리에 대한 협의점을 찾지 못해서 그럼 각자 쓰기로 한것.(낄낄)
나에 비해 많이 버는 신랑과 신랑에 비하면 적게 버는 나. 근데 나는 손해 볼게 없다.
많이 버는 만큼 나갈게 많은 신랑과 적게 버는 만큼 나는 그냥 결혼전 쓰던데로 쓰면 되니까.
관리비,가스비등...대전집 공과금은 신랑이 내고 쌀 떨어졌으면 쌀 사주고 등등은 신랑이.
신랑 사는 아파트 관리비,생활비, 대전집 대출금 등도 신랑이. 가족들 식사비도 신랑. 우리 외식도 신랑.
나머지 신랑 없을때 장보는것과 신랑 오기전 장보는 것등...내가 사고 싶은것, 살림은 그냥 내돈으로.
뭐...우리는 이런 식으로 돈을 쓴다.
지난달에 신랑이 몇번 안올라온 관계로 제산세,관리비,가스비 등 20만원이 넘는걸 내가 냈다.
뭐..내가 낼수도 있으니까. 근데...이번에 대전 올라와서 신랑이 용돈을 그것보다 훨씬 많이 주고 갔다.
후훗! 우리 신랑 착해!(위에다가는 막 싸운 내용 쓰고...-ㅅ-;;)
다섯.
자자~ 오늘 부터 수요일까지 마감.
마감 시작 하지도 않았는데 나는 입안에 혓바늘이 돋았고, 어제 울어서 눈은 부었고,
얼굴엔 뭐가 자꾸 나고..(회춘이냐?)허리는 아프고, 피곤하고...
완전 마감을 지내고 난 사람 같다..-_-;
이렇게 8월을 시작 하고 있다. 내 입안 혓바늘과 함께...ㅠㅠ
# by | 2009/08/03 17:14 | 여름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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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
올여름은 이제 끝난듯..
전 내년 여름을 불태우길 기대하며 일년간 전열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내년 휴가때는 꼭 방안을 벗어나서 하영이와 함께 한강변으로 진출할겁니다.
(덕분에 올여름 휴가비는 굳었다. 앗싸...)
왠만하면 통장은 합치시고 소영님이 틀어쥐는겁니다. 아하하..
통장을 합치기도 싫고, 신랑돈이 탐나지도 않고, 내돈을 함께 쓰기도 싫고(야!)
무엇보다....20살 이후로...교회에서도 회계,연예산을 보는 걸 했고,
회사에서도 거의 5~6년째 회계 부서도 아닌데 회계일과 부서 예산일을 하다 보니..
저는 돈 관리를 하고 싶지 않아요..ㅠㅠ
그냥...신랑이 매주 용돈이나 좀 두둑히 줬으면 좋겠다는..(야!!!)
다들 뜨뜻미지근한 대답들만.. -_-
9월까지 심히 지지부지한 상태로 갈듯 싶어요..
그냥 확 휴가 내버릴까보다.. 투덜투덜..
통장은 휘어잡으라고.. 엄마가 누누히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야 하는거라면서..
뭔가 잠잠하네요...이러다 내일 죽지 싶어요..ㅠㅠ
ㅋㅋㅋ저희 집은...그닥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없어요~
저도.....그냥 제 월급에 손만 안댄다면...신랑 월급에 큰 관심도 없구요..ㅋㅋㅋㅋㅋ
(근데 왜 난 내가 가계부쓰고 회계보고를 마누라에게 해야하는걸까? OTL..)
신랑이 가계부 쓰고, 회계 보고를 저에게 해준다면...당근 제가 맡겠습니다!!ㅋㅋ
아.. 어머니께서 드뎌 퇴원을 하신건가요..
퇴원축하드리구요~ 어머님도 소영님도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더운 계절을 워낙에 싫어해서..
여름휴가를 내서 여행을 떠나본적이 거의 없어요..
뭐.. 그냥 집에서 늘어져 쉬는게..
최고라는 생각을 하고 난 뒤부터 이젠 늙었구나 라는 생각이..ㅎㅎ;;
**
근데 소영님, 집에서 혼자 못 주무시는거래요..?? >ㅅ<;;
그러고보니 기억이 어렴풋이 나긴나네요..
엄니 입원하시기 전 소영님 포스팅에서..
잠을 친정집에서 주무시다보니..
어째 결혼전과 다를바가 없다는 글요..ㅎㅎ;;
그러게.. 워낙에 예민하셔서..
숙면을 취하기 힘드신데 잠자리가 또 바껴서..
고생하실까 걱정이돼요.. (_ _);;
***
흠.. 부부싸움이 부럽기만한 1人
두 분의 심리묘사가 너무 재밌다능..ㅎㅎ;;
여튼 맞는말씀이에요..
이 마음의 변화로 눈물이 날 땐..
누가 곁에서 봐주는게 쵝오~~~((>ㅅ<))
혼자있는 사람은..
빈정상하는 일이 있어도..
슬퍼울던 짜증에 울던..
내 감정변화는 아무도 모른다는게 문제예요..
하다못해 가족조차도 모르다보니..
어쩔땐 늘 한결같은 모습만을 뵈줘야 해서..
그게 또 스트레스가 되는적도 있거든요..
푸히히.. 암튼시롱..마지막말씀 원츄~ㅋㅋ
그럴 가능성이 커질듯.. 소영님, 속상하면 이제부터..
소리죽여 눈물 흘리시지 말고 엉엉~소리내서.. 오케이..??ㅋㅋ;;
****
ㅋㅋ;; 결국 돈이 좋은건가효..?? ((>ㅅ<))
사람 사는건 다 그런건가봐요..
뭐 싸울껀 싸우는거고..
이건이거고 저건저거고..ㅎㅎ;;
그러니 가족이고 부부고 그런거 같아요..
다신 안볼것 처럼 꼴도보기 싫다가도..
그게 용돈 이라던가 선물.. 이런거에 맘이 풀어지거든요..ㅋㅋ;;
꼭~어떤 물질적인 그런거 보다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고 가족인듯..^^
여튼 글을 읽어보니..
월급을 각자쓰고 똑같이 반땡해서 저축하고..
생활비도 그렇게 쓴다면 좀 거시기 할텐데..
일단 소영님은 결혼전 쓰던대로 쓰시고..
나머지는 신랑님이 다 충당하시니..
푸히히.. 진짜 좋것어요..ㅋㅋ;;
제 친구들 말 들어보면..
거의 각자 관리를 하는데..
다~똑같이 반반씩 반땡 하다보니..
어쩔 땐 이럴꺼면 왜 결혼했나 싶은..
그런 생각이 든다 하더라구요..
거의 부부싸움도 그 돈때문에..
빈정들 상해서 대판 하더라구요..
여튼..소영님이 손해볼것이 없다는데..
저도 기분이 좋으네요..ㅎㅎ;;
*****
소영님, 날도 습하고 더운 요즘..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그닥 일이 바쁘지 않아도..
지치고 힘든 요즘인데.. 힘 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네네네!!! 드디어~ 장장 7개월 하고도 3일을 버티시고..퇴원하셨어요~
더위 많이 타는데...더운 병실에서 잘 버티셨죠!ㅋㅋ
퇴원기념으로 가까운 물가로 놀러갔는데....
퇴원 01일만인 그날.....물가에서 다슬기 잡느라 온몸이 쑤셔 집으로 돌아오셨다는...;;;
근데 그리 힘들게 잡은 다슬기...큰언니네 집에서 다 썩혀 버렸다는거있죠..;;
암튼...더운 날인데 나름 재밌었어요~
근데...역시 여름엔 집이 최고라는거....^^;;;
2.
네...ㅠㅠ
저 한번도 빈집에서 자본적이 없어요...;;;;;
잠이 들더라도 늦게 식구들이 들어온다거나 했지...혼자 완전 밤새도록 자본적은 없다는..ㅠㅠ
그래서...혼자 낮잠이라도 자게 되면...계속 깨고 그래요~
밤엔 물론 더 심하구요~ 오만 상상을 다한다는거...;;;
그래서 엄마 퇴원하고 언니가 다시 집으로 들어가 버려서...저도 또 쫄쫄 따라가야 한다는...;;
ㅋㅋ사실...신혼집에서도 그닥 못자서... 집 옮기고 못잔다는거 별루 신경 안써요~ㅋㅋ
어쩌면....친정들어가면 더 잘 잘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고요~ㅋㅋ
3.
아궁...우리 이모 많이 외롭겠네요~?
근데...저는 우는걸 그닥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진 않아서..
옆에서 토닥거리는건 좋은 현상인데....울땐 그냥 저 혼자 있었음 하는 생각을 하곤해요~ㅋ
음음....엉엉 울면 맞을지도...?ㅋㅋ
4.
전 제가 돈을 안벌더라도... 신랑 돈 관리를 제가 하고 싶은 생각은 그닥 없어요~
신랑도...돈 버는 보람은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그걸 다 제가 관리해버리면...왠지 신랑은 돈 버는 재미 없이 돈버는 기계가 되는 느낌일지도..;;
그래서 만약에 그만두더라도...용돈을 받아 살고 싶어요~ 좀 두둑히?ㅋㅋㅋㅋㅋ
부부가 되었지만...그래도 각자의 영역은 지켜주는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도 들고.....ㅋㅋ
누군가 제 영역과 돈을 침범(?) 하는게 저도 싫기때문에...제가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지만...
또 모르죠..ㅋㅋㅋ 더 오래 살게되면 신랑돈은 내돈!! 이러며 살지도..ㅋㅋ
5.
불안할 정도로 이번 마감은 너무 쉽게 끝나버렸어요~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왠지 더 불안하다는...;;;;
(아아..소소님 바로뒤의 댓글...왠지 부담스럽다.....)
퇴원하시자 마자......운전 하신다고 난리..;; 집안일 한다고 난리 십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