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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게비

요즘 하고 있는 것.
사실...요즘이라고 하기엔 너무 민망한...;;;
이거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바람게비 가방.
어려워서 사람들이 시작하기 꺼려하는 가방.
 (선생님께서도 두번은 못할 가방이라고 하셨음.-ㅅ-;)
근데 나는 사람들이 어려워서 하기 꺼려하고 늘 로망처럼 바라보기만 하는것들을 하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시작한 바람게비였는데...
중간에 너무 많이 쉬었고, 도안도 3번이나 잃어버려서(어느정도 쉬었는지 알수 있겠....;;;)
또 중간에 쉬고, 그다음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마음을 다잡고 탑을 일단 끝냈다.
시접과 시접이 두껍게 겹쳐서...퀼팅하기 힘들겠지만....또 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
다 끝내고 나서의 그 성취감. 완전 기대 된다!!!

요즘 바느질에 푹 빠져서...아무것도 안하고 있음.
물론 회사 일도 바쁘고, 마감도 다가오고, 아니...마감에 상관없이 시도때도 없이 바빴고,
또 바쁘고 지치다 보니 할말도 없고, 귀찮고, 하고 싶지도 않았던 요즘.
좀 귀차니즘을 털어내야지...싶었는데 또 마감...ㅠㅠ

그래도 9월 초에 있을 늦은 휴가를 기다리며..(근데 그럼 또 이글루 안들어오게될듯..;;)
어쨋든 요즘 이 아이를 만들며 지내고 있음.
곧 퀼팅이 시작되면 손목이 아프니.. 등짝이 아프니..하면서 포스팅 할지도...ㅋ

참! 지난번에 잠깐 올렸던 러너도 거의 끝냈다. 히힛!

by 미친소영 | 2009/08/24 17:43 | 골병드는 바느질~♪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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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소소♪ at 2009/08/24 23:39
밸리에서 제목만 보구서..
혹, 퀼트가 아닐까 했는데 역시나였어요..ㅎㅎ

참.. 차분하고 멋진 색상조합..
가을분위기 물씬 나는걸요..

저는 천 생상고르는 일이 그렇게 어렵더라구요..
늘 제가 골라놓고 보면.. 선생님께서 엔쥐야~ㅋㅋ
그렇게 배합하면 예쁘지 않아 말씀하셨던..^^;;

같은 작품이라도 색상에 따라서 전혀
다른 느낌이 난다는게 참 신기했었거든요..

저는 늘 화사하고 밝은칼라만 예쁜줄알고..
천 고를때 무조건 공주풍(?)으로만 덤볐었다능..ㅎㅎ;;

보니까 정말 어렵겠어요..
한 패턴에 저게 도대체 몇개의 천이 연결되는건지..
더욱이 뒷장의 바람개비가 딱딱~네군데 맞물려 있는걸 보니
제 기분이 다 뿌듯해 지는 기분이 들어요..

손이 많이가고 힘든만큼..도톰하니 넘 예쁘네요..
나중에 퀼팅까지 누벼주면 정말 환상이겠어요..

소영님의 성격을 또 하나 알았네요..
남들 다 꺼려하고 그저 마음만으로 바라보는것에
도전하는 것을 즐겨 하신다니..^^;;

그런 마음을 가지셔서 매사 긍정적 이신가봐요..
소영님 작품을 보기 시작하니까 너무 즐겁기도 하고..
너무 부럽기도 하고 나도 계속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안그래도 요즘 뜸~~~하셔서..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바느질에 다시 푸욱~빠지셨다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다행이다 싶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할께요..^^
가끔 작품진행 소식 전해주세횻..((>ㅅ<))
Commented by 미친소영 at 2009/08/25 11:12
ㅋㅋㅋ제가 요즘...게을러져서..잘 안들어와지고 있어요..ㅠㅠ
그래도 이모 이글루는 꼭 빼먹지 않고 보는거 아시죠??ㅋㅋㅋ

저도 퀼트 시작했을때 그랬어요~
무조건 화사하고, 샤방한 파스텔 톤의 꽃무늬....ㅋㅋㅋㅋㅋㅋ
한동안 그런 색들만 골랐더니...이건 뭐...;; 색을 눌러 정리해주는 색감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 뒤로는...또 지금도 여전하지만...염색천에 홀딱 반해서..;;;
지금 집에 염색천들로 넘쳐 나고 있어요..ㅋㅋ
제가 하와이언 퀼트를 엄청 좋아하거든요~그래서 염색천에 홀딱 빠져있고..
슬슬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저런 칙칙한(?) 색감이 좋아서 또 한동안 저런것들만 하기도 하구요..ㅋㅋ
근데 저런 아즈미노와 체크천들은...두꺼워서 퀼팅하기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만들어 놓고 보면 도톰해서 더 좋아요~
고생한 만큼 더 정이 가기도 하구 말이죠~ㅋㅋㅋ

요즘은 퀼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감이 갈색이에요~ㅋ
갈색의 아즈미노천....ㅋㅋㅋㅋ 그냥 왜 그런진 몰겠지만...요즘은 그래요~ㅋ
저거 시작한게 오래전 이지만....이제라도 끝내게 되어 다행이라는...ㅋㅋㅋ

그리고 사실...;;;
저도 저런게 어렵긴 하지만...왠지 저걸 퀼트샵에 들고가서 하면..
회원들의 감탄사가 절로 나와서...저도 덩달아 기분 좋고, 더 빨리 끝낼수 있고,
어깨도 으쓱 한다는...ㅋㅋㅋㅋ 그런 기분에 자꾸 남들 엄두 안내는걸 하게 되나봐요~
뭐뭐...저보다 훨씬 오래 하신분들에겐 저것쯤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일단 퀼트샵에서는...제가 좀 잘하는 편에 속해서..(우쭐!) ㅋㅋㅋㅋㅋㅋㅋ

퀼팅하면...또 보여드릴께요~^^

그동안 이모는 건강 챙기세용~^^
Commented by orora at 2009/08/25 15:25
어려운 패턴을 하셨네요~ 정말 예뻐요
항상 퀼트하면서 느끼는것은 과연 나의 색감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기 힘들다는것입니다
선생님도 알고 보면 나름대로 자기 취향을 강습생들에 고집할때가 있기도 하구요.

오래하다보면 자기 취향이라는게 생기는데 그것을 잘 발전시켜 나가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퀼트는 다 해놓고 보면 다 이쁘다는 것~

러그 완성품도 보여주세요~
Commented by 미친소영 at 2009/08/26 14:36
ㅋㅋ성취감 강한 패턴이죠..ㅋ
천의 색을 고른다고 골라도...해 놓고 보면 완전 생각과 다를때가 많아요~
엄청 맘에 들었어도 해 놓고보면 별로 일대도 있고...별루 좋아하지 않은 천인데 해놓으면 이쁜...ㅋ
그게 퀼트의 매력일지도....ㅋㅋ

저는...저희쌤 색감각과 저와 잘맞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적당히 제가 고르거나 또 쌤이 고른것중에서...한두개만 바꾸면 늘 맘에 들게 완성되거든요~ㅋ
예전 다녔던 퀼트샵 쌤은...색감각이 좀....;;;;;;;정말 힘들었어요..ㅋㅋ
글타고 제 취향이 바뀌지도 않고 말이죠...ㅋㅋㅋ

오래되니 요즘은 쌤께서 본인 작품의 색을 고르시고 저한테 물어보시는 경우도 생기고..
점점 할수록 재밌는것 같아요...ㅋ(손은 힘들지만..ㅠㅠ)

러너 방울 달면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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